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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여행/국내 여행기2

🚶‍♂️[원동 벚꽃길 걷기 2편] 벚꽃은 없었지만, 함께 걷는 길은 충분히 따뜻했다 4월 13일, 일요일. 중학교 친구들과 그들의 부인들과 함께한 하루,벚꽃은 이미 져버렸지만날씨는 맑았고, 걷는 길마다 이야기가 스며 있었지.이제부터 그 하루를, 사진으로 천천히 되짚어볼게.🗺️ 오늘 걸었던 여정[테마 거리 앞에서 출발]조용한 골목에 벽화로 꾸며진 따뜻한 장면들.이곳에서 오늘의 산책이 시작됐어.참 정감 있는 동네였지.[벚꽃은 없었지만 마음은 피어난 길]벚꽃 잎은 모두 흩어졌지만,붉게 물든 길 대신 연둣빛이 번지고 있었어.쓸쓸한 풍경보다는 잔잔한 위로를 주는 그런 길. [양산시 원동면 관광안내도]지도를 보며 이 마을이 품고 있는 풍경들을 살펴봤어.벚꽃 시즌엔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면서 말이야. [푸른 하늘, 깊은 산, 그리고 나]이 사진 찍을 땐 잠시 말을 멈췄어."잘 왔다"는 생각이 가.. 2025. 4. 13.
🌸[원동 벚꽃길 걷기 1편] 벚꽃은 졌지만, 추억은 피어난 테마 거리 산책 4월 13일, 일요일. 중학교 동기들과 부인들까지 함께 모여 봄바람을 맞으며 원동역 앞 둑방길을 걷기로 했다.사실 벚꽃은 이미 지난주에 절정을 지나 떨어지고 말았지만,걱정했던 비와 바람은 아침 햇살에 씻기듯 사라졌고, 기분 좋게 걷기 좋은 날씨가 되었지. 벚꽃은 없지만, 원동역 앞 ‘테마 거리’는 여전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고,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찬찬히 둘러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.📸 테마거리 풍경 스냅물지게 진 소년과 한적한 간장 간판집어린 시절의 풍경을 담은 듯한 벽화. 조용한 골목에 이런 그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겹더라.원동시계포 – 시간을 담은 거리세월을 거스른 듯한 시계포 벽화. 오래된 거리에서 시간을 거슬러 걷는 기분이야.약방 앞 자전거를 탄 아주머니예전 영화에서 볼 .. 2025. 4. 1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