📍 여행 개요
작년 늦가을,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11월.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찾은 일본 시코쿠의 소도시 "마츠야마". 따뜻한 온천과 정겨운 전통, 그리고 시원한 바다 풍경까지 모두 품은 이 도시에서 2박 3일 동안의 소중한 힐링을 경험했습니다 🍁
🏯 Day 1. 도고온천과 마츠야마의 첫인상
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인 전용 쿠폰을 받고, 바로 리프트와 마츠야마성 입장권을 챙겨 들고 출발!
🚌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어요. 덕분에 편하고 가볍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.
🚋 이동 중 만난 마츠야마 명물, 아요테츠 노면전차 : 복고풍 오렌지색 전차가 도시의 낭만을 더해줘요. 도고온천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 찰칵
♨️ 도고온천 본관 & 방울시계광장
- 도고온천 거리의 분위기 있는 스타벅스 건물
- 방울시계와 족욕 체험이 가능한 광장
붐비는 도고온천 본관 입구. 사람들의 표정에도 온천 기대감이 가득하네요
🍴 도고온천 거리의 일본 전통 가옥 형태의 음식점으로, 마치 료칸처럼 보이는 외관에, 조명이 따뜻하게 켜진 정겨운 식당.
‘영업중’ 등이 걸려 있으며, 관광객들도 사진을 찍으며 지나갑니다.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저녁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
🌉 Day 2. 바다와 만나는 여행, 시모나다역 & 쿠루시마 해협 대교
이날은 렌터카를 타고 시모나다역과 세토 내해가 보이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.
📸 전망대에서 본 쿠루시마 해협대교와 세토 내해 절경 : 다리와 섬,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장면입니다.
- 기념비와 안내석도 있어 잠시 멈춰 서서 한 컷
🍴 점심은 현지 인기 식당 '유즈안(ゆず庵)'에서 가이세키 스타일 정식으로 : 샤부샤부부터 튀김, 계절 식재료까지 깔끔한 구성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.
🏯 Day 3. 마츠야마성 등정과 시로야마 공원 산책
아침 일찍 리프트를 타고 마츠야마성으로 향했습니다.
🎡 리프트에 앉아 위를 바라보며 올라가는 길 : 사방이 초록으로 둘러싸인 숲 속을 통과하는 기분이 정말 특별했어요.
🏯 마츠야마성 천수각과 주변 풍경 : 정갈하게 잘 정비된 성터와 굳건한 석축, 그리고 그 위의 하얀 성 건물까지. 역사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죠.
- 성에서 내려다본 마츠야마 시내
🍴 하산 후 점심은 고시키(五志喜)에서 고시키 정식 한 상메뉴로 구성된 정식
도미 소면, 지역 산나물, 어묵, 귤 카스테라 등으로 구성된 향토 요리 정식입니다.
🌿 시로야마 공원에서 보내는 늦가을 오후
- 성을 바라보며 걷는 길, 고요하고 운치 있는 풍경
- 공원 안내도를 참고해 천천히 산책
- 잔디밭에서 가볍게 누워 하늘을 보는 여유🍃
🌇 석양이 내려앉는 마츠야마 시내 : 수로에 비친 노을과 도시 빌딩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.
🎁 여행 마무리 팁
📍한국인 무료 쿠폰 꼭 챙기세요! 도고온천 아스카노유 입욕권, 마츠야마성 리프트·입장권 무료 제공
🛍 도고온천 근처의 '15만 석(十五万石)' 기념품점 추천 : 귤 과자, 차바코(Chabacco) 등 지역 특산 기념품이 가득해요!
✨마츠야마 여행 총평 작지만 알찬 구성의 도시 마츠야마. 온천, 전통, 자연, 음식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였습니다.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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