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만을 처음 마주했을 때,
어느새 익숙한 듯 편안한 도시 풍경과 정갈한 질서에 감탄했어요.
그 중심에 서 있는 곳이 바로 타이베이101이었죠.
👉 타이베이101 빌딩의 위용
초고층 빌딩을 올려다보면, 자연스럽게 고개가 젖혀져요.
푸른 유리로 된 외벽이 하늘을 닮아 있는 모습.
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타이베이 전경
무한히 펼쳐지는 회색빛 도시 풍경.
가끔 흐릿하게 산등성이가 보이면 마음이 탁 트이죠.
👉 댐퍼볼 위쪽 층, 관람객들 모습
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공간.
여긴 ‘건물의 심장’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어요.
👉 타이베이101의 진짜 스타, 댐퍼볼
지진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건물 중심을 지탱하는 무게추.
과학이 녹아 있는 이 둥근 구체가 꽤 멋지더라구요.
그 다음 들른 곳은,
단정하게 정비된 광장과 엄숙한 분위기의 충렬사.
여기는 꼭 위병 교대식을 봐야 해요!
👉 충렬사 정면 전경
붉은 기둥과 기와지붕의 웅장한 건물.
이국적이면서도 어딘가 낯익은 느낌.
👉 위병 교대식의 한 장면
군인들이 정열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이
마치 시간도 멈춘 듯한 순간이었어요.
그리고 마지막은…
그 이름도 유명한 "중정기념당(장제스 기념관)"입니다.
이곳은 단순한 건축물 그 이상이었어요.
👉 기념관 앞에서
뒤에 보이는 기념당이 참 인상 깊어서,
기념삼아 한 컷 남겼습니다. 😄
👉 중정기념당 광장 전경
계단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정말 대단했어요.
넓은 광장과 좌우로 대칭을 이룬 건축이 웅장함 그 자체.
이렇게 타이베이에서는
높은 빌딩과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 속에서
대만의 도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.
그럼 이제, 도시를 벗어나
대만 자연의 진짜 얼굴을 만나러 가볼까요?
바람이 깎아낸 기암괴석, 그리고 웅장한 협곡이 기다리는 여정입니다.
👉 🇹🇼 대만 여행 2편ㅣ기암괴석과 대협곡, 대만 자연을 만끽하다